『교육고전의 이해』 교재에 소개된 공자, 지눌, 이황, 이이의 저서 중 1권을 선택하여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시오.


- 목 차 -

I. 서 론

II. 본 론
1. 퇴계 이황의 생애
2. 『성학십도』의 내용 및 교육사상
3. 독후감

III. 결 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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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서 론

조선의 문화 전반에 걸쳐 사상적 기저를 이룬 것은 유학이었고, 그 중에서도 성리학이었다. 성리학에서는 선을 사람이 행해야 하는 올바른 삶의 길이라는 의미에서 인도라고도 하고, ‘인(人)’ 자를 생략하고 도(道)라고도 하며, 인간이 마땅히 행해야 한다는 의미에서는 소당연의 이(理)라고도 한다. 또는 복합개념으로 도리라고도 한다. 성리학의 주된 문제는 이 도리의 인식과 실천이었다.
퇴계 이황(1501~1570)은 학문의 목적이 자아의 완성에 있다고 보았다. 자아의 완성을 위해 사단칠정논이라는 인간학적 형이상학, 더 나아가 도덕적 형이상학을 추구하였다. 퇴계는 사실 판단보다도 도덕적 가치의 문제, 즉 최고선을 추구하는 가치 체계의 문제에 목표를 두었다. 다시 말하면 주자학의 체계에 따른 논리적 정합성을 추구하는 것보다, 인간본성의 확립과 그 실현에 힘썼던 것이다. 그리하여 퇴계는 실천윤리의 확립을 통해 성덕군자로 표현되는 이상적인 인간상을 완성하는 데에 학문과 교육의 중심을 두었다.
이황은 『성학십도(聖學十圖)』에서 주자학 전체 체계를 열거하여 주자학 자체를 성학으로 이해하였다. 그에게는 성학이 수기치인학(修己治人學)이었다. 이 책은 1568년 선조에게 올린 상소문으로, 성현들의 사상을 알기 쉽도록 되어 있다. 이 책은 17세의 젊은이로 즉위한 선조에게 올린 상소문으로, 선조를 성왕으로 만들려는 노유학자의 충정이 담겨져 있다.
『성학십도』는 선조를 위해 저술되었지만 성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귀중한 권고가 되었다. 특별히 제9도 경재잠도와 제10도 숙흥야매잠도는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경재잠도는 공부하는 데는 경(敬)이 중심이 되어야 하고 경이 성학의 처음과 끝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숙흥야매잠도에는 학생들이 보낼 하루 일과가 잘 제시되어 있으며, 학문하는 일이 얼마나 엄숙하고 진지해야 하는가를 보여 주고 있다.
이 레포트는 퇴계 이황의 『성학십도』를 읽고 주요 내용과 독후감을 서술하였다.


II. 본 론

1. 퇴계 이황의 생애

이황(1501∼1570)은 경북 안동에서 출생하였고, 호는 퇴계(退溪)이다. 그가 태어난지 7개월 만에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 어머니 박씨의 손에 자랐으며 6세에 이웃 노인에게서 ‘천자문’을 익히고, 12세에 숙부에게서 ‘논어’를 공부했다. 1528년에 진사시에 합격하고 성균관에 들어가 이듬 해에 문과에 급제하고 호조좌랑 등을 거쳐 1539년에 홍문관 수찬이 되었다.
명종 초에 풍기 군수와 단양 군수 등을 역임하고, 1552년에는 홍문관 교리 등에 임명되었지만 사양하고 1555년 고향으로 낙향하여 도산서당을 세우고 학문과 사색에 전념했다. 명종 말에는 다시 왕의 부름을 받아 예조판서가 되고, 선조 1년(1568)에 대제학ㆍ판중추겸지경연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하지만 이황은 결코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기회 있을 때마다 공직에서 물러나 후학 지도와 학문에 힘썼다. 그는 70이 넘어 죽을 때까지 도산서당에 오는 학생들을 정성을 다해 가르쳤다. 퇴계의 저서로는 ‘성학십도(聖學十圖)’, ‘자성록’, ‘수정천명도설’, ‘이학통록’, ‘경서석의’, ‘퇴계집’, ‘도산십이곡’ 등이 있다.


- 중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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