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Ⅱ부 중세

제4장 비잔틴제국과 서유럽의 중세 초기
제5장 서유럽의 중세 중기와 말기


제Ⅲ부 근세

제6장 르네상스시대
제7장 바로크시대
제8장 로코코시대


제Ⅳ부 근대

제9장 신고전주의와 낭만주의 시대
제10장 빅토리아와 에드워드 시대


제Ⅴ부 현대

제11장 1910~1920년대
제12장 1930~1945
제13장 1946~1950년대
제14장 1960~1970년대
제15장 1980~1990년대

* 각 장별 출제예상문제+해설포함*

제2부 중세

제4장 비잔틴제국과 서유럽의 중세 초기

1. 비잔틴제국
1) 시대적 배경
① 서로마제국이 멸망한 476년을 기점으로 중세가 시작되며, 동로마제국은 1453년에 멸망함
② 비잔틴제국의 전성기는 6세기에 최대 영토를 이룬 유스티니아누스 1세 때이며 국가 공식종교인 기독교와 헬레니즘을 바탕으로 통일제국 체제를 굳혔으나 7세기 초 헤라클리우스 황제 때 지역을 나누어 관료와 병력을 가진 귀족들이 다스리면서 중세 봉건제의 모습을 갖춤
③ 귀족들이 황제의 권위에 도전하면서 국가의 군사적 방어력이 약화되고 7세기 중반부터 이슬람 세력이 북아프리카와 스페인 지역을 점령하게 되었으며, 15세기에는 비잔틴제국이 그리스와 발칸반도로 영토가 더욱 축소되었다가 15세기 중반 멸망하였음

2) 비잔틴 제국의 복식
① 황족과 일반 남녀의 복식
- 고대 로마의 복식과 상당부분이 유사하며 기독교의 영향이 커지면서 정숙성이 강조되어 상류층은 긴 소매와 발목을 덮는 긴 길이의 의복을 착용하였으나 후에 신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장엄하고 하려한 복식이 유행하여 견직물에 보석과 금은사로 장식한 소재가 주로 이용됨
- 남녀기본복식으로 튜니카나 달마티카를 착용하였는데 허리에 끈을 두르기도 하고 그냥 자연스럽게 늘어뜨리기도 함
- 일반 남성들의 경우 노동을 할 때는 튜니카 스커트의 뒷자락을 가랑이 사이로 앞으로 가져와 허리에 끼워 바지와 같은 모습을 연출하였으며, 여성들은 주로 발목길이의 고대 로마시대의 튜니카인 스톨라를 착용함
- 튜니카와 달마티카는 세그멘티나 클라버스로 장식해 착용자의 사회적 지위를 나타냄
- 황족 남성들은 겉에 토가를 착용하였음
- 황족과 귀족 남성들은 토가 대신 사다리꼴이나 반원형의 팔루다멘쿰을 외투로 착용하기도 함
- 여성은 외투로 고대 로마시대에서부터 착용한 직사각형의 필라를 둘렀음
- 우상숭배 금지 이후에 등장한 황녀복의 요소인 소라키온은 여성의 앞 허리에 핀을 하거나 봉제해 단 눈물방울 모양의 스카프로 끝자락을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돌려 몸을 감아 착용한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음
② 사제복과 수도사복
- 기독교 사제들은 일반적으로 튜니카 위에 소매가 넓어지는 달마티카를 입고 그 위에 다시 판초형의 샤쥐블을 착용함
- 중세시대에 일반인이 착용한 샤쥐블과 비슷한 형태의 외투는 캐슐라라 불렀음
- 수도사들은 후드인 쿠룰루스가 부착된 튜니카나 소매 없는 외투를 착용하였으며 튜니카나 외투 위에 짧은 목덮개인 케이플릿이 달린 쿠룰루스를 별도로 착용하기도 하였음
- 수도사복에 부착된 후드는 시간이 지나면서 목둘레가 늘어진 카울의 형태를 이룸
- 수도사들은 노동을 할 때 스카풀라를 착용하였음


- 중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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