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재기획 및 활용이 돋보인 패션제품(혹은 컬렉션 작품)을 1개 찾고, 그 소재에 대해서 설명하시오.

2. 최근 5년 이내 주요 소재 트렌드 중 1개 골라 설명하고 소재 이미지맵을 만드시오.

3. 2번의 소재 이미지맵에 추가할 수 있는 소재(교재 2,3부에 소개된 텍스타일 표현기법 등 다양한 텍스타일 표현기법이 적용된 소재)를 기획하시오.



- 목 차 -

1. Gucci의 첫 번째 지속가능한 컬렉션 ‘오프 더 그리드’

2. 미래를 여는 스마트 패브릭 트렌드

3. 미래소재 ‘스마트 루멘’ 기획

4. 참고문헌

1. Gucci의 첫 번째 지속가능한 컬렉션 ‘오프 더 그리드’

“오프 더 그리드는 환경을 고려하여 재활용 소재 및 오가닉,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Gucci-

메가트렌드로서의 지속가능한 패션. 소비행위를 통해 정치적, 사회적 신념을 드러내는 ‘미닝아웃’이 트렌드가 되면서 옷에 대해서도 지속가능한 소비를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필(必)환경시대가 되면서 패션업계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화두는 ‘친환경’이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의 ‘오프 더 그리드(Off The Grid)’는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디자인한 순환생산(circular production)을 위한 ‘구찌 서큘러라인(Gucci Circular Lines)’의 첫 번째 컬렉션이다.
주 소재인 ‘에코닐(Ecoynl)’은 100% 재생 나일론으로, 자투리 나일론 원단 및 방직용 섬유에서 모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생해 만든 재생 나일론이다. 2011년 이탈리아 섬유 생산업체 ‘아쿠아필(Aquafil)’이 개발한 에코닐은 기존의 나일론 소재와 겉보기에도 비슷하고 동일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생분해성 원료로 반복적 재생산이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다. 쓰레기로 버려지는 폐기물과 자투리 원단을 재활용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크게 줄일 수 있다. 패션 브랜드의 윤리성과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굿 온 유(Good On You)’의 ‘마이리 맥클리몬트’는 “에코닐은 쓰레기를 줄일 뿐 아니라 석유와 같은 원료추출 없이도 지속 가능한 패션을 실현해주는 착한 소재”라고 평하며 “기능성이 뛰어나지 않은 다른 지속 가능한 소재와 달리 에코닐은 훌륭한 내구성과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기술적 발전과 더불어, 윤리적인 패션을 향한 ‘미닝아웃’ Meaning-Out: ‘소비행위를 통해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을 주장하는 소비행태’
트렌드의 수요가 함께 증가하는 등의 효과로 인해 구찌의 ‘오프 더 그리드’처럼 에코닐을 활용한 컬렉션이 빠르게 늘고 있다. 일례로 구찌(Gucci)와 버버리(Burberry) 등 세계적인 패션 레이블에서 재생 나일론 소재를 사용한 컬렉션을 선보인바 있으며, 프라다(Prada)역시 2021년까지 모든 나일론 소재를 에코닐과 재활용 소재로 대체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에코닐은 친환경 소재 부문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소재가 되었다. 또한 지속가능한 패션의 선구자인 ‘스텔라 매카트니(Stella McCartney)’는 에코닐 소재를 사용한 컬렉션을 최초로 선보여 ‘굿 온 유’의 좋은 평가를 받은바 있다.
해당 브랜드는 액티브 웨어는 물론 다양한 레디 투 웨어 컬렉션에서도 에코닐 소재를 사용하는 등 에코닐 소재의 사용 폭을 넓혀가고 있다. 스텔라 매카트니는 석유를 원재료로 하는 버진 나일론의 사용을 중단하고 이를 에코닐 소재로 대체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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