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 드 보통의 <뉴스의 시대> (2014) 를 정독하고 내용을 각 장별로 정리하고 관련 사례를 한국뉴스에서 한 가지 찾아 정리하시오. 사례는 제시된 여섯 가지 뉴스에서 찾으면 됩니다.



- 목 차 -

Ⅰ. 각 장별로 내용 정리하기
1. 프롤로그
2. 정치뉴스
3. 해외뉴스
4. 경제뉴스
5. 셀러브리티 뉴스
6. 재난뉴스
7. 소비자 정보 뉴스
8. 결론

Ⅱ. 한국 뉴스에서 사례 찾기


<< 함께 제공되는 참고자료 한글파일 >>
1. 뉴스의 시대 –알랭 드 보통 지음-.hwp
2. 뉴스의 시대 독후감.hwp
3. 독서 감상문 뉴스의 시대.hwp

Ⅰ. 각 장별로 내용 정리하기

1. 프롤로그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뉴스를 보고 뉴스에서 본 기삿거리를 가지고 대화를 나누며, 마치 원래부터 내 생각인 듯 뉴스에서 주장하는 것들을 받아들이고 이야기한다. 뉴스에서 주입된 생각에 대하여 어떠한 의도적인 가치가 들어있다는 비판적 사고에 미치지 못하고 그것을 사실로 받아들이거나 혹은 쉽게 수긍해버리고 만다. 그렇게 우리를 쉽게 조종(?)하는 뉴스의 실체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한 채 “뉴스에서 봤어.”라고 말하면 마치 종교의 경전인 듯 혹은 불멸의 진리인 듯 여기는 우리의 태도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2. 정치뉴스

매일 정해진 시간에 전달되던 종이 신문 시대를 지나 이제는 손 안에 인터넷으로 언제든 뉴스를 검색할 수 있다. 뉴스를 열고 우리는 시선이 가는 헤드라인의 뉴스를 열어 읽고 많은 사람이 클릭한 인기 있는 기삿거리를 가지고 주변인들과 열띤 논쟁을 벌인다. 하지만 정작 우리의 삶을 이루거나 이끌어가고 있는 정치 관련 뉴스에서는 지루함을 느낀다. 잘 모르기 때문이다. 읽으면서 이게 무슨 말인지, 혹은 그래서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를 알 지 못한다. 작가는 이러한 정치뉴스에 대하여 전문가 집단인 기사 작성을 하는 이들이 기사에 대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제시할 의무가 있다고 보는데 나도 동의한다. 수많은 내용과 빠르게 바뀌는 사안 속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놓치거나, 나와는 무관한 것이라며 무의식적으로 외면해 버릴 수도 있다. 정치적 현실을 파악하기 위한 맥락에 대한 설명은 없고, 지나치게 많은 단편적 사실들이 홍수처럼 쏟아져서 장님이 코끼리 다리 만지듯,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내용이 도무지 무엇인지 알 지 못하다가 나 자신의 무능을 탓하기 싫으니 그냥 무관심해져 버린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은 결집된 대중의 힘이다. 그런데 대중이 정치에 무관심해지면 자신이 처한 문제가 무엇인지 사유할 힘을 잃고 결집된 대중의 힘도 기대할 수 없게 된다. 뉴스는 정치에 대하여 우리가 지나치게 상황을 걱정하게 하거나, 지나친 희망을 품게 하기도 한다. 이러한 이면에는 의도했던 하지 않았던 우리가 문제 해결을 위한 진실을 마주하지 못하도록 하는 의도가 숨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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